Tuesday, July 22, 2014

잔지바, 탄자니아(Zanzibar, Tanzania) 2


잔지바항. 탄자니아의동쪽바다, 인도양에있는 잔지바섬은 아랍의 중요한
동아프리카 무역지 였습니다. 관광객은 별로 없었지만 지금은 열대기후와
아름다운 해변, 낚시, 다이빙, 그리고 아랍식 건축문화, 스와히리 (Swahili)
문화와 역사 등으로 관광 산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별로 붐비지 않았던 . 다레살렘에서 잔지바까지는 30 달러,
한시간 반쯤걸리는데 간혹 심하게 흔들려 멀미가 났습니다.
도착할때까지 미국 영화를 자막없이 보여 주더군요.

 
울렁대는 속을 누르며 드디어 잔지바에 도착. 국내선이지만 외국인들은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터미널에 있는 관광 안내소. 아저씨께서 호텔을 잡아 주셨습니다.
예약없이다니니까 언제나 괜찮은 호텔이 걸리길 마음속으로 바랍니다.

훠로다니(Forodhani)호텔훼리 터미널에서 가깝고 위치도 바로 옆에.

방문열고 들어서면서 오늘은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5 달러에
깨끗했고 아프리카풍인지 아랍스타일인지 아프리카에서 필수인 모기장이
쳐져있는 예쁜침대, 고가구등 이국적인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반 탄자니아 가정에 모기장이 공급 되면서 말라리아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줄어 들었다고 하더군요.
 

샤워장은 아랍풍의 모양같기도하고.   
 

잔지바 .        
          

잘보존되어 있지않은 . 상인들이 들어와서 장사를 합니다. 윤기가 흐르고
무척 맛있어 보였던 600 정도의 . 먹고 싶었지만 여행길에 배탈나면
큰일인지라 그만두었죠. 아프리카 여행에 설사약 준비는 필수.

구경하고 입어보고 사지는 않고.

 탄자니아 스와리(Swahili)스타일의 몬순(Monsoon)레스토랑. 12불짜리

오징어 요리시켰지만 넓은 인도양에 오징어가 없는지 가격에비해 적은양에
 맛은 그럭저럭. 미국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관광지이니까 이해가 가죠.
 한눈에 보아도 마사이족임을 알수있는 사람들. 솔직히 놀랐습니다.
어찌 마사이족이 이곳까지.....텔레비젼에서 보았던 소피를 빨아먹는
사람들을 이런 관광지에서 보다니? 아프리카에 처음인 나는 정말
뜻밖의 일이었습니다. 그것도 마사이족은 이여행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세월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몰라서
 불편하게 살짝 찍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찍어도되냐고 물어봤더니 좋다고 해서
어깨동무하고 같이 찍기도 했습니다.
훠로다니 공원이슬람 학생들.


 200 짜리 아프리카 코코넛을 보았습니다.
코코넛 밀크를 코끼리가 좋아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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