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5, 2014

시그나기,구르지아 (Sighnaghi, Georgia) 2


트빌리시에서 두시간 버스를타고 그루지야의 동쪽끝에있는시그나기로 갔습니다. 포도주하면 어디가 먼저 생각나세요? 유럽의 프랑스나 스페인쯤이 떠오르겠죠.   포도주가 처음생겨난곳이 그루지아라는것을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루지아는 포도주의 고향입니다. 고고학자들의 말에의하면 8,000 전에 이곳에서 세계최초로 포도농사가 시작이됐고 포도주가 생산이 되었습니다.
알자니(Alazani) 골짜기는구르지아 와인의 중심지 입니다. 따뜻한 골짜기에서 자란 포도는구르지아 다른지방에서 자란 포도보다 달기때문에 좋은 포도주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성문 밖에서 자연을 즐기는 할아버지, 한편이라도 나올것 같네요.
시그나기의 동네길. 그런데 동네가 신동네 같았어요. 집들은 전통 가옥 같았지만 너무 집들이였습니다. 한마디로 고풍스러운 멋이 없었어요.  집들을 허물어 버리고 새로 지은듯한 집들이었습니다. 고가들이 보존되지 않은것이 아쉬웠습니다.







옛날 와인 생산에 사용되던 항아리들
  그루지아 와인은 미국과 유럽전역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직접 수공예품을 만들어서 파는 할머니


 
 
 
 







 
 

 
 

 
 

 
 

Tuesday, March 18, 2014

트빌리시, 구르지아(Tbilisi, Georgia)1


코카서스에 있는 구르지아(조지아), 책이나 텔레비전에서만 볼수있는 나라라고 생각했던 나라였습니다. 구르지아 대해서 아는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다만 알고 있었던것은 아주 오래전에 T.V에서 잠깐 기억이 있는것같은 그런나라 였습니다. 세월이 한참 지나고 희미한 기억에 스쳐 지나갔던 그나라가 생각이 났습니다. 호기심이 생기고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져버릴수가 없었습니다. 터어키에서 비행기타고 갔습니다. 1991 구소련에서 독립한 구르지아 사람들도 좋았고  경치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힘든 보릿고개를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니 보릿 고개보다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구르지아 북쪽에는 아직도 러시아군이 주둔하고있고 지역 구르지아 사람들중에는 러시아군이 싫어서 고향을 떠나 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국땅 안에서 난민 생활을 한다는것은 슬픈일입니다. 요즘 러시아가 크림반도 합병을 선언했다고 하니 웃긴다고 해야되는지 기가막힌다고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힘없는 구르지아 이렇게 되는게 아닌가하고 염려가 되면서 구르지아에서 보고 경험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마구 떠오릅니다.

지역에 온천이 많아서 생긴이름, 수도 트빌리시는 따뜻하다는 뜻입니다.

자유광장(Freedom Square)
 


굉장히 깊고 길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를 타는게 재미있었습니다. 길어서 올라가는 사람구경하고 내려가는 사람들 구경하고. 그런데 그중에 안경을 쓴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끝까지 내려가면 경비원인지 보안요원인지 께서 감시? 사진 절대로 못찍게함. 수없이 지하철을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느낀것은 구소련 시대에 잘한것이 있다면 지하철을 만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름한 시장
치즈파는 아줌마

칼이나 농기구등을 만드는곳. 여자는 못들어감
?.. KGB? 아직도 감시




 

 


 

 

 

 
온천탕.  모스크같이 생긴 곳은 공중 목욕탕.
 
조지아 정교 결혼식
조지아 정교(Georgian Orthodox Church Sameba)교회
그들을위해 그루지아 정부에서 마련해준  자국 난민촌    
그루지아 생일날 펼쳐진 국군들의 퍼레이드.  그루지야의 평화를 지켜주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