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26, 2014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탄자니아(Serengeti Safari, Tanzania) 7

사파리 둘쨋날은 흙먼지 풀풀 날릴수밖에 없는 길을 따라 탄자니아에서 제일큰 국립공원 세렝게티로 갑니다. 타랭기르 공원에서 세렝게티로 가는길은 비포장 도로인데 동물들을 위해서 일부러 포장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자연속의 자연, 온갖 동물들이 살고있는 동물의 왕국, 여기서 사람들은 화이브를 이야기합니다. 아프리카의 다섯의 동물들, 코뿔소, 코끼리, 물소(버팔로), 사자, 표범. 그중에 사자와 표범은 어느정도 운이 따라주어야 가깝게 볼수가 있습니다. 이들을 주제로한 기념품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세렝게티는 스와힐리어로 끝이없는 땅이라는 뜻입니다. 공원 입구에서니 거대한 대지위의 하늘은 높아 보이고 그밑에 서있는 나는 한없이 작게만 느껴졌습니다.

신기하게도 윌더비스트와 얼룩말은 항상 같이 있습니다. 같이 있으므로 더큰 무리를 만들어 적을 방어하고 잘보고, 잘듣고, 냄새를 잘맞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서 맹수들을 방어한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세렝게티에서 배고픈 밀렵군과 배부른 소비자들에 의해서 코끼리를 비롯해 많은 동물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수있는것은 이런 동물들을 이용해서 만든 상품을 절대 사지않는 것입니다.
  
덩치큰 물소.

 
아프리카의 왕자 사자님들께서 오후 낮잠을 주무십니다. 건드리지 마세요.

 
내게 다가올것같은 사자님.

첫날 사파리를 끝내고 숙소인 텐트로 왔습니다. 여행사에서 텐트에서 잔다고 했을때 무시무시한 동물의 왕국에서 무서워서 어떻게 텐트에서 자느냐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면서 밤에는 마사이 남자가 텐트를 지킨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용감한 마사이 아저씨는 없었어요.
 
지퍼를 내리면 창문, 깜깜한 밤에는 텐트건너 저쪽에 동물들이 있는데 밤에 우리쪽으로 오지 않을까하고 걱정이 됐습니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우리방으로 안내를한 아저씨가 손전등을 그쪽으로 비추니 수만개의 불빛이 텐트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윌더비스트 무리의 눈빛 이었는데 그모습이 하나의 도시 불빛 같았습니다.

 
밤에 비상시에 사용하라고 호루라기를 하나씩 주더군요. 밤새 아무일 없었고
멀리 동물소리와 바람에 텐트가 펄럭이는 소리가....
 
 텐트안에서의 샤워는 불가능. 물을 데워서 한바켓을 샤워실 지붕위에 있는 통에다 넣어주는데 분이면 물이 없음. 머리를 감는일은 상상도 못할일.
 
셋째날 아침식사를하고 도시락 싸가지고 다시 세렝게티 사파리 시작.
 
아침일찍 기상한 윌더비스트들.

오늘은 행운이 좋은날인지라 나선지 얼마 안돼서 사자님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엄마사자 뒤를 세마리의 새끼사자들이 따릅니다.
 
끝없는 평야 세렝게티.
 
500 종류가 넘는 새들이 세렝게티에 있는데 까마귀인지 인지 들이 사자들이 먹고남은 윌더비스트를 먹기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엄마사자가 바위뒤에서 우릴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바위뒤에서 아기사자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물먹는 하마.

세렝게티 방문소에들려 점심시간.                  

버팔로 머리.

야생돼지들.

이렇게 몰려있는걸보면 어딘가에 맹수가 있다는 사실.
 
표범이 왼쪽 첫번째 나뭇가지위에 대자로 누워 있습니다. 다리 하나가 늘어진게 보입니다.

  텐트숙소로 돌아오니 아프리카의 해가지고 있었습니다. 텐트밖 호롱불은 가물거리고
곧바로 까만 밤하늘에서 수많은 별들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