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16, 2014

마사이 사람들, ‏탄자니아(Massai, Tanzania) 10

 

45일의 사파리 여행중 적지 않게 눈에 뛰었던 마사이 사람들. 호기심 잔뜩,
기대감 잔뜩한 마음으로 그들의 마당에 한번 들러봅니다. 숲속에서
야생짐승을 잡아먹고, 열매와 약초를먹고, 바나나를 먹고 사는줄 알았던 마사이.
그리고 전혀 생각지 못했던 마사이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주 극소수 이지만
그들은 미국 달러를 손에 만지고, 영어를하고, 시장에가서 필요한 물건들도 사고,
오토바이도 타고, 집떠나 도시로 공부도 하러가고 그리고는 쇠똥으로 만든
고향의집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다고 합니다. 누군가 이들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밀려오는 문명을 어쩔수 없지만 한편으로 염려가 되는건 사실입니다. 너무 자본주의
문명에 더럽혀 지지 않길 소원해 봅니다. 땅을 방바닥같이, 하늘을 이불같이 덮고
 사는듯한 대자연속에 사는 사람들. 신비스럽기 까지도 그들의 , 흙에서 태어나서
빛을받고 바람을 맞으며 살다 흙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마사이,
당신들은 진정한 자연인 입니다.


추장님이라고 해야할지 촌장님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집안의 가장님?
대가족이 같이 하나의 촌을 이루고 사니까 촌장님이라 하겠습니다. 50달러의
 입장료를 받고 우릴 열렬히 맞이해주신 촌장님.
 

촌장님의 멋진 신발. 오토바이 바퀴로 만들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기념품

 상점에서도 이신발을 팔더라구요. 몇십년은 신을것 같아요.
 
 방문자를 노래와 춤으로 맞이 합니다. 그러니까 이사람들이 한가족.

  여자들의 합창.

 진흙과 쇠똥으로 만든집.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가운데있는 불을 지피는곳.
 
     너무 깜깜해서 전혀 보이지 않았던 왼쪽에 앉아 계시던 촌장님 어머니.
지붕에 뚫려있는 손바닥만한 구멍으로 빛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구멍하나 뚫으면 집안이 밝을텐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오른쪽에 촌장님이 앉아계시고 바닥이 자기가 자는 방이라고 하시는데
너무 협소해서 키가 큰 마사이 사람들이 어떻게 자는지 의아했습니다.
또다른 집에 들어가 보았지만 크기도 구조도 똑같았습니다.

일부 다처제 촌장님 , 지금 세명의 마누라가 있는데 많은 아이들을 갖기위해서
열명의 마누라를 얻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큰가족을 갖고 싶데요. 그러기위해서
다른 부족에서 소를 여러마리주고 여자를 데려 온다고 합니다.


 부족의 학교인데 어른들이 아이들을 얼마나 가르치는지는 모르겠고 칠판에 써있는
글자는 오랫동안 지우지 않는것 같습니다.

내가 영어로 하나부터 열까지 세니까 씩씩하고 큰소리로 잘도 따라 하더군요.

  완전히 보여주기위해 숫자를 영어로 읽고있는 아이.

  사냥을 잘한다고 생각했던 마사이, 그러나 이들은 사냥을 하지않는다는것을
촌장님을 통해 알았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이 목축한 동물들 , , 염소 들만
먹는다는 것입니다. 날게 달린 , 물고기 등등은 먹지않고 감자등등의 야채도
먹지 않는답니다.

마당에서 팔고있는 그들이 만든 아름다운 예술품들.

 마사이사람들은 웅덩이물을 그들이 키우고있는 소와같이 마십니다.

 관광객들이 사파리차가 서면 달려오는 아이들.

  꼬마한테 먹지않은 도시락을 주었습니다. 입고있는 옷을 보세요.
너무 멋지지않아요? 신고있는 오토바이 바퀴로만든 검정색 샌들과
기가막히게 어울립니다.

세렝게티 정문앞에 있던 아줌마. 입고있는 옷과 액세서리는 정말 멋집니다.
내가 플라스틱 팔찌도 하고 있네요.            

 환상의 색상맞춤 의상.

닭고기를 주었는데 아이들은 먹습니다. 집에가서 부모님께는 말을 안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장에 나온 마사이들.
자전거 타고가는 마사이.   

양철을사용한 마사이 지붕.
    



    
 
    
 






 





 

 



 


 

 

 

 





 


 
 


 
 










  




 
 







 
 
 
                               
 

 















 

 
 
 
 





                    


 

 



 

 


 
 
 

 



 





 

 




 
 
 
 
 

 

 
 


  







 
  

 



 






 

 

 

 

 
 
 
 
 
 
 
 
 
 
 
 
 
 


































































2 comments:

Dr. Stan McGahey said...

I hope the customs and culture of the Massai evolve according to their own sense of self-worth and their view of their place in the world, rather than due to the influence of governments, aid workers (do-gooders), and whatever most benefits the tourism industry.

Dr. Stan McGahey said...

I hope the customs and culture of the Massai evolve according to their own sense of self-worth and thei view of their place in the world, rather than due to the influence of governments, aid workers (do-gooders), and whatever most benefits the tourism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