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25, 2014

베니스(Venice, Italy)


베니스, 물위의 도시. 물도 많고,다리도 많고, 배도 많고 그리고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는 없습니다. 베니스는 특별한 도시 입니다. 물이 큰길이고, 뒷골목이고 그리고 사람들은 길을 걷습니다. 물을 건너고 다리를 건너면서 느낀것은 참으로 특이한 동네라는것입니다. 베니스 도시 자체가 엉켜있는 거미줄 같습니다. 수로와 좁은 골목들이 마치 거미줄 처럼 연결이 되있는 도시는 무지 이국적이고 아름답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들은 어떤 동화책에 나오는 장면같고, 로맨틱하고, 사랑스럽고, 그림 같습니다. 특별시, 베니스를 찾아오는 관광객은 하루 평균6만명이나 됩니다. 아름다운 도시지만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인하여 베니스 그리고 베니스 사람도 닳고 닳아 빠진 도시라는것을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남녀노소가 찾아오는 베니스는 신혼 여행지로도 분위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수로로 물건을 배달하는 모습.     
이렇게 좁은 골목에있는 호텔을 찾느냐고 가방을 끌고 같은 골목을 빙빙 세번이나 돌고 있는데 레스토랑 주인이 우리가 몇번 지나치는것을 보았나 봅니다. 어느곳을 찾느냐고 물어 보더군요. 호텔이름을 주니까 바로 레스토랑과 붙어있는 호텔 이었습니다.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      
뒷배경이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노천카페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베니스의 오후를 즐긴다는것은 얼마나 행복한 이겠습니까? 그러나 함부로 앉지 마세요. 기가막힌 바가지를 뒤집어 씁니다. 비싼 커피값외 음악을 듣는것도
돈을 받습니다. 어처구니 없고 싸가지 없는 일이죠. 그리고 환전소에서 돈을 바꾸면 거의 삼분의 일은 없어 집니다. 관광객들을 갈가먹는 행위 입니다.

 
탄식의 다리(Bridge of Sighs)그리고 마르코 성당의 종탑(San Marco Campanile)
너무도 비싼 공중 화장실 사용료. 1.50 유로?  이천원이 넘습니다. 완전 바가지 요금.
대수로를 건너는 베니스에서 가장 오래된 리알토 다리(Rialto Bridge)


베니스까지 왔으니 곤돌라는 타야겠고 요금은 비싸고. 40분에 80 유로는 정말 비싼 가격이죠. 십만원이 넘는 가격. 독일에서온 가족 역시 곤돌라는 타고 싶은데 값이 비싸서 망설이다 그만 돌아서더군요. 그래서 우리와 합승해서 값을 반씩 부담하자고 제의를 했더니 얼른 그러자고 하더군요. 아이들은 물론이고 모두들 베니스의 야경과 함께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영원히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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