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2, 2014

후로리다의 아픈 오렌지들(Florida Orange)

미국 남부의 후로리다는 평균기온 26-28도로 아주 따뜻하고 맑은 날씨로 햇빛이 빛나는 (Sunshine State) 불립니다. 그래서 후로리다는 오렌지의 천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렌지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치료할수없는 박테리아가 원인인데 뿌리가 썩어들어가는 병입니다. 오렌지가 달지않고 익기도 전에 나무에서 떨어져 버립니다. 그리고 나뭇잎은 작아지고 누렇게되고 오렌지 크기도 작아져 탁구공만한 크기 밖에 안됩니다. 이미 후로리다 오렌지 농장의 이상이 병들어 버렸습니다.  후로리다 정부는 오렌지를 살리기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지만 아직도 구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수천 그루의 오렌지나무가 있었던자리. 지금은 하나도 없습니다.

  많은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해마다 멕시코 사람들이 여기서 오렌지를 따더니 그모습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조카가 후로리다에와서 오렌지 맛있다고 오렌지 서리를 하던곳.
 
오렌지 농부들은 물론이고 오렌지 쥬스를 만드는 회사도 많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미국 오렌지쥬스의 80% 후로리다 오렌지로 만들어 졌고, 세계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많은오렌지 쥬스를 생산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오렌지 쥬스값이 오른것은 말할 필요도 없죠.
 
해마다 2월부터 교회앞 선물가게 벤치에 신선한 오렌지를 갔다 놓았었는데 올해는 오렌지를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봄이되고 예쁜 꽃들이 피었습니다만 하아얀 오렌지 꽃은 피지않았습니다.

코끝, 머리카락 사이를 스치던 기막힌 오렌지꽃 향기도 맡을수가 없었습니다.

부디 모습을 다시 볼수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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